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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본디 골격이 여린 라인을 가진 편이라 그렇게 보이진 않지만, 오랜 시간 훈련과 업무를 병행하며 상당히 다부진 몸을 가지게 되었다.  길게 자란 짙은 흑발은 대충 쓸어넘긴 뒤 말아서 묶어두었으며, 니트 소재의 쫀쫀한 반다나를 항상 하고 있다.(색은 기분에 따라 바뀔 때도 있지만 보통 짙은 색이 많다)눈동자는 검은색. 피부는 어두운 편이며 눈매가 매서워 날카로운 인상을 준다.필요 이상의 말을 하지 않는 꾹 다문 입술 왼편을 수직으로 가로지르는 흏터와, 오른쪽 턱을 치고 올라오는 흉터가 나 있다. 옷에 가려 외관상으로 보이지 않을 뿐 장갑 밑의 손이나 팔, 어깨 등 몸 여기저기에 일하면서 생긴 깊고 얕은 상처가 많다.(개체에 의한 상처가 아니라 산을 타다 생긴 상처다) 기동특무대 복장이 아닐 때는 짙은 진에 아무 티셔츠나 걸치고 있을 때가 많다. 추운 지방에 오래 머무르다 보니 손이나 발 끝이 동상으로 자주 터진다.  

 

 

[이름]

 

마힐라 칼로

(Mahila Kahlo)

 

 

[나이]

51세

 

 

 

[성별]

여성

 

 

 

[신장/체중]

175 cm / 70 kg

(몸상태 따라 변동있음)

 

 

 

[국적 또는 출신지]

네팔, 카트만두 인근

(미국 영주권 취득 상태)

 

[보안승인등급/계급/직함]

3등급 / C계급 / 기동특무부대 기관원

 

[성격]

- 진중하고 입이 무거워 행동이나 간단한 몸짓으로 의사 전달을 하는 경우가 많다. 말을 안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중하다거나 예의바른 어투와는 거리가 멀다. 그녀와 대화를 하다보면 약간 권위적인 어투를 사용한다는 느낌이 들 것이다. (기타 란에 추가 서술) 

- 매사에 상당히 덤덤한 편이다. 무슨 일이 일어나도 '그런가보다' 내지는 '어떤 일을 해야겠구나'정도가 그녀가 생각하는 전부다. 그녀의 성격이라면 눈앞에서 굉장히 불쾌한 외견의 SCP 개체를 만난다 해도 미간이 살짝 찌푸려지는 반응 이상은 보기 힘들 것이다. 

- 농담이 잘 안 통하는, 답답해보일 수 있는 타입. 농담을 모르는 척 하는게 아니라 정말 못알아듣는다. 알아만 듣는다면 그녀도 농담을 즐길 줄은 안다. 나이가 들며 많이 나아진 편이지만 여전히 그녀를 말장난같은 농담으로 웃기긴 좀 힘들다.

- 일에 있어서 우선순위를 철저하게 두며, 매사에 대를 위해 소를, 공을 위해 사를 희생한다는 정신이 강하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개인의 가치관일 뿐, 다른 이에게 강요한다거나 하지는 않는다. 개인적으로 귀찮은 일이 생기는 것을 상당히 꺼려하고 번거로워하기때문에 그녀가 무언가를 챙긴다거나 개인적인 약속을 한다던가 하는 것은 기대해서는 안된다. 

[기타]

- 본명은 시타라 샤카. 코드네임으로 쓰는 '마힐라 칼로'는 'Lady Black'이라는 뜻의 네팔어다. 흑발과 검정 눈동자에서 나온 이름. 

- 4살때부터 13살까지 출신국인 네팔에서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로 지낸 경력이 있다. 유년시절 대부분을 타인에 의해 떠받들어지며 자랐기 때문에 말투가 상당히 권위적이고 고압적이다. 말이 많은 편도 아니라 자칫 거만해 보일 수 있지만, 막상 대화를 하다보면 내용은 제법 유순하게 흘러간다. 

- 쿠마리는 은퇴 이후 '집안에 들이면 재수가 없다'는 미신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버림받는 경우가 많다. 그녀 역시 쿠마리 은퇴 이후 집안 사람들이 그녀를 버리고 몰래 잠적하는 바람에 길거리를 방황하는데. 그러던 중 20대 후반에 재단에 들어오게 되며 재단의 도움으로 미국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고, 육체적인 훈련을 받고 현장 요원으로서 활동하게 된다. 

- 모국어인 네팔어, 인도 공용어 중 하나인 힌디어, 마찬가지로 인도 공용어 중 하나인 영어를 구사할 수 있다. 다만 영어의 경우는 인도식 발음이 많이 남아있는 탓에 처음 미국식 영어를 접했을때는 상당히 난감해했었다. 지금은 영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이라면 무리없이 알아들을 수 있는 정도로 늘었다. 모국어에 대해서는 말하기와 듣기는 가능하지만 쓰는 것을 배울 기회가 없었기에 읽고 쓰는 것은 나중에 배운 영어만 가능하다. 

- 처음 재단에 들어올 때는 인도에 위치한 제 36번 기지에 소속되어있었으며(출신지와 가까워 의사소통이 용이하다는 이유였다. 그녀 입장에서도 나쁠 것 없었다.) 본래 현장요원으로 근무하다가 경력이 쌓이며 36번 기지 전술대응담당관도 맡은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에베레스트 인근에 위치한 상설 감시기지에 기동특무부대 프사이-2902 소속으로 파견되어 장기간 SCP-1529(산왕) 감시 업무를 하고 있었다. 산에 있어서는 상당히 베테랑이며, 환경이 환경이다보니 추위에 강한 편이다. 현재 19기지에는 중간보고차 온 참이다. 

- 학력은 최소한의 기초교육을 제외하고는 받은 것이 없지만, 현장경험이 많고 재단에서 일한 기간이 오래되어서 일처리 능력은 뛰어난 편이다. 기동특무대에 배치된 것만 보아도 그녀의 능력은 어느정도 짐작이 될 것이다. 

- 사생활을 공개하지 않는다는 정도가 아니라 사생활이 거의 없다시피 하다. 현재 하고 있던 임무도 아예 해당 지역에서 상주하며 해결해야 하는 일이고, 워낙 이동이 잦다보니 개인 물품도 최소한의 위생용품(세면도구, 칫솔 등)를 제외하면 전혀 없다. 사실 정상적인 사회적 경험을 한 적이 전무하다시피해서, 거의 재단의 일밖에는 아는 게 없다. 

[스탯]

 

체력 :  ■■■■□

정신력 : ■■■□□

관찰력 : ■■□□□

" ...미션을 시작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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